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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행안부, ICT 기반 노인 돌봄 등 디지털혁신 우수사례 6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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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행정안전부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민들이 주체가 돼 디지털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사회혁신'의 올해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주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분야에서는 전남 신안군의 'ICT기반 1004섬 생활밀착 돌봄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안군은 임자도의 독거·치매노인과 중증 장애인이 있는 100여 가정에 디지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흡감지 센서·근거리 무선 통신장치 등 기기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위급상황에 대처하도록 했다.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로 지역격차 허물기' 분야에서는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광주시·엔유비즈·더킹핀이 협업한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마을e척척'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마을e척척'은 온라인 마을 총회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주민들은 이를 통해 대형차량 불법 주정차나 골목길 쓰레기 방치 등 의제를 선정하고 현황을 점검한 뒤 이를 반영한 디지털 지도를 만드는 등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다.

이밖에 제주도의 '모바일 무장애여행 관광지 길 안내', 대구시의 '지능형 시민참여 소통플랫폼 토크대구'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6∼17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9 지역혁신 우수사례 공유·확산 포럼'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ICT기반 1004섬 생활밀착 돌봄 시스템 구축' 개요
[행정안전부 제공]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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