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4+1’이라는 독재 카르텔 깨기 위해 더 굳세게 싸워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文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정권의 무능함과 폭정의 시간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뭉쳐야 하고,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가칭 대안신당), 그 독재 카르텔의 만행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굳세게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권의 잔악무도한 폭정을 막기 위한 우리의 광장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의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는 결코 멈추지 않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폭정과 싸워야 했지만, 무도한 이 정권 앞에서는 싸울 수 있는 수단도, 방법도 별로 없었다”며 “하지만 저에게는 여러분이 있어 강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전날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4+1협의체가 추진하는 패스트트랙 법안을 악법으로 규정하며 규탄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