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황교안 "4+1 독재 카르텔 만행 깨려 더 강해 지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 폭정 앞세서 싸울 수단과 방법이 별로 없기 때문"에 광화문 집회 등 장외투쟁, 필리버스터로 대표되는 장내투쟁을 펼치고 있다며 "더 굳세게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만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광화문집회 광장에서 수많은 애국시민과 함께 했다. 한파 속에서도, 최악의 정권 속에서도 애국의 목소리는 열정으로 넘실거렸고, 시민의 얼굴은 그래도 희망으로 가득차 있었다"면서 "우리는 하나 되어 행진했고 문 정권의 잔악무도한 폭정을 막기 위한 우리의 광장 필리버스터는 결코 멈추지 않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진행 중이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렇게 필사적으로 싸워야만 하는가?, 지치지도 않고 변함없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의 원천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한 뒤 "대한민국이다. 이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함이다"고 자문자답했다.

그는 "정치를 시작하기 전, 아주 험난하고 걷잡을 없는 상황들이 펼쳐지리라 예상했기에 제 운명을 넘어, 소명으로서 정치를 시작했다"며 험한 투쟁을 각오하고 정치에 뛰어들었음을 알렸다.

"지금 자유대한민국이 벼랑 끝에 있다"고 지적한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 그 무능함과 폭정의 시간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뭉쳐야 하고, 1+4 그 독재 카르텔의 만행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굳세게 싸워야 한다"라며 "저는 더 강해져야 하고 우리는 조금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지지자들에게도 힘을 좀 더 내자고 주문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