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분석 경진대회'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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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쏘카는 한국정보과학회와 함께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쏘카는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SC) 2019에 후원사로 참여해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 영상분석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한국정보과학회는 정보과학에 관한 기술 발전과 보급을 위해 1973년에 설립된 학회로, 컴퓨터학 분야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많은 회원을 보유한 학술단체다.
쏘카는 지난달까지 '블랙박스 및 사진을 활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오는 20일 작품 시연과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김상우 쏘카 데이터그룹장이 '기술과 데이터가 어떻게 이동을 변화시키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모빌리티 산업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환경오염, 교통 체증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쏘카의 기술 활용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쏘카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KSC 2019 기간 동안 채용 부스도 마련해 개발·데이터 인재 확보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서버 개발자 ▲iOS 개발자 ▲Android 개발자 ▲QA 엔지니어 ▲모빌리티시스템 SW개발자 등 개발 부문과 ▲비즈니스 분석가 ▲DevOps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사이언티스트 등으로 나뉜다.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와 데이터 기반 미래 기술 발전에 확고한 비전을 갖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러한 발전을 함께 이끌 인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대적인 투자, 공격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미래 정보과학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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