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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국회 신성장포럼-국과연, 드론 및 안티드론 육성 방안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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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회 신성장포럼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하는 국회세미나가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6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 시설을 공격한 드론 공격 발발 이후 신기술을 통한 새로운 위협 수단으로 떠오른 드론과 침입 드론을 방어하는 안티드론(Anti-Drone) 및 무인기 기술의 육성방안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드론은 비대칭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어 드론과 이를 방어하는 안티드론 산업은 오늘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분야는 상업적·군사적 높은 활용도로 인해 민군 융합 연구가 유망한 분야로 손꼽힌다. 이에 현재 국내에서 추진 중인 방위산업 차원의 드론 연구 진행현황과 발전방향을 살펴 볼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육군교육사령부 신인호 전투발전부장이 현재 육군에서 추진 중인 드론봇(Dronebot) 및 대(對)드론 전투발전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ADD 지상기술연구원 박병서 수석연구원은 국내 하드 킬(Hard kill) 방식의 안티드론 연구 현황과 세계적 연구동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드킬은 레이저빔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침입 드론을 직접 격추시키는 방식이다.

이날 윤광준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전문가 패널토의에서는 김일렬 방위사업청 드론사업팀장,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통신연구소 소장, 이기성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장을 비롯한 국내 방위산업 드론분야 전문가의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남세규 ADD 소장은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에 위치한 주요 시설의 방호를 위해서 현재 안티드론 기술로서 레이저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며 “점차 소형화되고 고도화되는 드론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에 대한 집중 연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안티드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ADD가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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