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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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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신성장동력' 드론 육성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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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드론 시대' 국회 세미나 개최

뉴스1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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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제는 드론 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드론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김진표·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 신성장포럼이 주최한다.

드론은 비대칭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어 드론과 이를 방어하는 안티드론 산업은 오늘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 분야는 상업적‧군사적 높은 활용도로 인해 민군 융합 연구가 유망한 분야로 손꼽힌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 현재 국내에서 추진 중인 방위산업 차원의 드론 연구 진행현황과 발전방향을 살펴 볼 예정이라고 연구소는 전했다.

발제자인 신인호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은 육군에서 추진 중인 드론봇(드론과 로봇의 합성어)과 대(對) 드론 전투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박병서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내 '하드 킬' 방식의 안티드론 연구 현황과 세계적 연구 동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드킬 방식은 레이저빔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침입 드론을 격추하는 방식이다.

윤광준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전문가 패널토의에서는 김일렬 방위사업청 드론사업팀장,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통신연구소 소장, 이기성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장을 비롯한 국내 방위산업 드론분야 전문가의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에 위치한 주요 시설의 방호를 위해서 현재 안티드론 기술로서 레이저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며 "점차 소형화되고 고도화되는 드론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에 대한 집중 연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안티드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방과학연구소가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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