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데이트 폭력 후 잠적한 BJ…시민 신고로 붙잡혀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를 마구 때린 뒤 잠적했던 유명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가 시민 신고로 5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오늘(4일) 상해 혐의로 26살 인터넷 BJ A씨를 구속했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오후 열린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올해 6월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자친구를 폭행해 얼굴 등에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5개월 넘게 잠적했던 A씨는 이틀 전 한 시민의 신고로 서울 서초구 모 영화관에서 붙잡혔습니다.

A씨는 앞서 지난해에도 특수상해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기 인터넷 BJ인 A씨는 한때 구독자 수가 25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 [제보하기] 모든 순간이 뉴스가 됩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