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메리츠종금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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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티케이씨에 대해 5G 상용화에 따른 통신용 인쇄회로기판(PCB)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1995년 설립된 티케이씨는 2016년 코넥스에 상장한 차량용 PCB 전문 생산 업체다. 2011년 말 법정관리까지 갔었으나 2년여 만에 법정관리를 끝마쳤다. 차량용 PCB관련 공정 인하우스화에 이어 도금제조 설비까지 보유해 수직계열화에 성공했다. 고객사로 현대모비스, 유라코퍼레이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스몰캡 팀장은 "고주파 본딩(고정밀 카메라를 이용한 전층 접합)과 LIVET(층간고정) 기술 기반 제품으로 전장화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증가에 따른 차량용 PCB 부품 및 정션박스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신용 대표 제품은 5G 중계기 기판이다. 5G 통신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백본망 광전송장비로 MSPP 다중서비스지원 플랫폼, 5G-PON 광다발 장치 상용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코위버, 우리넷, 티에스티 등이다.
윤 팀장은 "지난해 매출액은 5억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 대비 낮지만 올해 예상 70억~80억원으로 성장할 예정이며 내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면서 "특히 S사향 급속충전기용 트랜스 PCB를 단독 공급하면서 25W 급속충전기용 PCB를 월 300만개씩 납품을 시작, 올해 예상 충전기 매출은 40억원으로 내년에는 2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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