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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日 "올해 한일의회대화 보류…'일왕 위안부 사죄' 발언 문제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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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해 한일의회대화 보류…'일왕 위안부 사죄' 발언 문제삼아"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왕이 사죄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문제 삼아 일본 측이 올해 한일의회 미래대화를 보류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시작된 양국 의회 교류 행사인 '한일의회 미래대화'가 올해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도통신은 문 의장 발언에 대한 일본 측 반발이 뿌리 깊고, 문 의장 방일에 대한 반대도 커 올해 행사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문 의장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앞서 반복해 사과의 뜻을 표명했지만, 일본 정치권은 이를 계속 문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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