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연합뉴스] |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닷새째 단식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찾아가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이 총리는 이날 낮 12시 21분께 황 대표가 단식 중인 청와대 사랑채 인근 텐트를 찾아 황 대표와 잠시 대화를 나눴다.
전날 황 대표를 방문하려다 그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해 일정을 취소한 이 총리는 이날 사전 조율 없이 농성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저녁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함에 따라 이날 오전 내내 텐트 안에 머무르며 누워서 휴식을 취한 황 대표는 이 총리가 방문하자 한쪽 팔을 바닥에 대고 몸을 반쯤 일으킨 채 대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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