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국회 본회의 부의를 앞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통과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황 대표의 단식에는 명분이 없다"며 "국민도 관심이 없는, 이해할 수 없는 단식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기하는 결정을 내린 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황 대표에게 보내 '단식을 풀어달라'고 요청한 점을 거론, "문 앞에 찾아온 야당 대표에 대한 노력"이라며 단식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한국당과 끝까지 협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마지막으로 다른 야당들을 설득해서라도 협의를 통해 통과시키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야기하는 이해찬 대표와 홍익표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수석대변인과 이야기하고 있다. 2019.7.29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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