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획재정부는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2019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을 비롯해 수상작 27편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기획재정부는 국민의 미래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매일경제신문과 국회미래연구원이 후원했다.
올해 공모전은 소논문과 콜로키움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소논문 분야는 삶의 질 제고 또는 생산성 혁신 관련 정책 제안이 포함된 5~7쪽 논문을 평가했다. 지난해 시작된 콜로키움 분야는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주제 중 하나를 택해 팀원 간 토론 후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방식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인 매일경제 회장상 수상자들은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대상 시상을 위해 참석했으며, 김정욱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과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도 시상자로 참석했다. 방 차관보는 개회사에서 "정부와 국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대안을 도출·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모든 아이디어는 향후 중장기 전략과 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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