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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여가부 "특별정상회의 계기로 다문화가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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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장관, 부산·경남 다문화 가족과 잇단 소통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여성가족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정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24∼25일 부산·경남 다문화 가족들과 소통의 자리를 잇따라 마련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다문화 가정은 우리나라 사회의 중요 구성원인 만큼 그들의 정체성을 지켜주면서도 우리 문화가 다양성을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 장관은 24일 오전 다문화 가족이 모국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인 '온(on)나라(날아) 자랑대회'가 열릴 김해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창원시 성산도서관에서 개최될 '즐거운 도서관 가족 나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문화가정 자녀양육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25일 오전 10시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천태종 사찰 삼광사에서 열릴 '다문화가족 김장 나눔 문화제'에서 이주민의 지역사회 참여활동 등을 주제로 소통한다.

다문화가정 600여 명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하는 김장 나눔 문화제에서는 김장김치 1만 포기를 담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22일 "'다양성'이 변화와 성장의 동기가 될 수 있다"며 "다문화가족들이 '다양성'과 '역량'을 발휘해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포용사회를 선도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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