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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장이 법원도서관에 총 200권의 법률 관련 도서를 기증했다.
21일 법무사협회에 따르면 최 협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법원도서관을 찾아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형사법 전문서적 등을 기증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최 협회장은 "법원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도서관을 둘러보던 중 기증도서 코너를 보곤 소장 중인 형사법 관련 전문서적을 기증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내가 소장하기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증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허부열 법원도서관장과의 인연도 기증에 큰 몫을 했다"면서 "허 도서관장은 법관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발전이 법원의 발전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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