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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22일 평년보다 3~7도 높은 포근한 날씨…일교차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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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낮부터 추위가 풀리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진 21일 오후 충남 공주시 송곡지에서 고즈넉한 늦가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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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내일(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항을 받아 오전까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고 예측했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제주 20도 △대전·대구 19도 △서울 16도로 평년(8~15도)보다 3~7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22일은 평년보다 3~7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다”며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4도 △부산 10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이어 22일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어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55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22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일부 중부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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