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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전남교육청·지자체, '지속 가능 교육공동체 구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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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교육협력 담당자와 워크숍

뉴스1

전남도교육청이 21일 보성청소년 수련원에서 자치단체 교육협력담당자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9.11.2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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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도교육청과 일선 지자체 교육협력 담당자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21일 오후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시·군청 및 교육지원청 교육협력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와 함께하는 교육협력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리가 함께하면, 아이들이 행복해집니다'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향후 추진해야 할 교육협력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협의했다.

김태문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주제 발표를 통해 학교혁신 가치에 기반한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전남혁신교육지구2.0'을 제안했다.

그는 "전남혁신교육지구2.0은 민·관·학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협치, 즉 거버넌스 방식을 지향하는 전남형 교육협력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전남 모든 시·군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와 지역사회,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교육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 취임 이후 개최되는 전남교육혁신 정책협의회에서는 매회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를 협의안으로 채택해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기 위해 학교의 빗장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며 "특히 지자체 교육협력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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