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농부 경험에 의존해온 농업을 데이터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팜 영농일지도 개발했다. 영농일지는 작물 재배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모든 생애주기 과정을 체계적인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농업의 간편한 접근방법을 농민에게 보급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서우엠에스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팜 영농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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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엠에스는 영농일지를 농민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감초 등 특용작물과 버섯 작업 매뉴얼을 제공하고 날씨 서비스기업 케이웨더와 협력해 농사에 중요한 날씨 정보를 영농일지 작성 시 자동 알려주는 기능도 부여할 계획이다.
향후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영상과 이미지 등을 촬영해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유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작물 생육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모든 작물로 확산하고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할 방침이다.
박정란 대표는 “ICT 기반 시스템을 농민에게 공급해 안정적인 고수익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면서 “'농민과 함께 잘 사는 농업의 시작'을 모토로 미래농업 분야 발전을 지속해서 연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우엠에스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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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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