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포럼 3회째 이어오며 생명과학분야 상호 진출 협의"
장호성 포럼 회장(전 단국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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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21일 죽전캠퍼스 대회의실과 단국역사관에서 한·중 양국의 바이오 협력을 위한 '한중 생명과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중국 산둥성 지난(济南)시 인민정부와 산하 기업 △대웅제약,중외제약 등 국내 22개 기업 △단국대(의대,약대, 링크사업단)이 참여했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대학 및 기업 상호간 생명과학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 △공동분야 혐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창출 △국내 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생명과학분야 발전을 통한 양국 국가경제 기여 등이다.
기존에는 국내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절차와 과정에서 손실이 많았지만 한·중 기업 네트워킹을 통해 중국 제약시장의 인허가 관련 사항 등 중요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으로써 확대된 셈이다.
포럼 참가자 기념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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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은 축사(마오셩쥔 중국 산동성정부 주한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 및 김세연 의원(국제 보건복지위)를 시작으로 △중국제약사업 현황 및 정책(지난시 정부 투자촉진국 장쥔 국장) △한국제약업체의 현황과 미래(이윤우 대한약품공업 대표이사) △(주)바이오리더스와 중국 국영기업 시노팜그룹의 매칭 성공 사례(양 기업 대표) △(주)현대메디텍과 중국 (주)오리가그룹의 매칭 성공 사례(발표자 양 기업 대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한국바이오·제약협회, 한국의약수출입협회, 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도 참관해 한·중 간의 제약, 화장품, 건기식, 의료기기 수출입에 대한 협의도 있었다.
장호성 포럼 회장(전 단국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포럼을 통해 의약산업 분야의 글로벌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의약학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과 아울러, 국내 제약기업의 구체적이고 신속한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국대가 주도하는 '한·중 생명과학포럼'은 대학특성화전략의 하나로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BT(생명과학)분야 활성화의 연장선에서 출발했다. 그간 링크사업단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다져왔고 국내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 간 의약분야를 아우르는 생명과학분야의 글로벌 협력강화를 위해 두 차례 생명과학포럼을 개최했다. 1차 (중국 베이징,2016년 10월) 2차 중국 산둥성 지난시,2018년 9월)
(용인)김문기 기자 kmg1007@ajunews.com
김문기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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