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진주시, 2020년 예산안 1조4806억 편성…전년 比 3.16%↑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오후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21일 진주시의회 제216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 예산안 1조480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453억원(3.16%) 증가한 액수다.

조 시장은 일반회계 1조1918억원, 특별회계 2888억원으로 경제와 문화를 양 축으로 안전, 교육, 관광, 체육 분야에 중점을 두고 균형있게 예산을 편성했으며, 일회성 경비를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1509억원, 항공우주·뿌리·세라믹 산업 육성에 53억원을 투입한다.

또 Δ혁신도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72억원 Δ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139억원 Δ실크와 바이오 등 전통산업 육성 52억원 등을 책정했다.

특히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문화도시 추진과 진주역사관 건립, 도시재생 사업, 옛 진주역 일원 개발사업 및 인프라 구축 등에 826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은 4535억원으로 어르신 종합노인센터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여성친화도시 추진, 장애인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조규일 시장은 "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예산 운용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은 12월12일 제216회 진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한다.
ha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