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전교조 대구지부 "대구 국제고 설립 중단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CBS 이정환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는 21일 대구 국제고 설립을 전면 중단하라고 대구시교육청에 촉구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최근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고자 올해 안에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며 "시행령이 개정되면 2021년에 개교 예정인 대구 국제고는 법적 근거가 없어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특권 교육을 유발하는 대구 국제고 설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북구 도남 택지개발지구 내 1만7천여㎡ 부지에 362억원을 들여 18학급, 재학생 360명 규모로 대구 국제고를 지어 20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