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남강·진양호 르네상스·옛 진주역 철도부지재생 등 미래비전 선봬
[진주=뉴시스] 조규일 진주시장 시정연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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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부강한 진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21일 제216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진주시의 내년도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민선7기 1년4개월은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정부재정사업 확정,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진주 미래 발전을 앞당겼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부강 진주’ 품격을 높인 것이 주요 성과"라고 소개했다.
그는 "내년은 각종 대형 사업들의 시행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로 안정적이고 건전하고 생산적인 예산운용을 통해 '부강한 진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년도 예산은 “경제와 문화를 양축으로 안전, 교육, 관광·체육 분야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로 균형있게 편성했다”며 "시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예산 운용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올해 당초예산 대비 453억원이 증가한 1조4806억원의 2020년도 총예산 규모의 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항공우주산업·뿌리산업·세라믹 등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목표를 두었다”며 "총 15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정이 어려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지정 문화도시 선정,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진주 미래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예산에 417억원을 편성해 교육 예산 비중을 3.5%(일반회계 기준)로 대폭 확대했다”며 “어르신, 여성·가족, 장애인,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교통 환경 분야 예산은 3404억원을 편성해 교통 여건 개선, 미세먼지 대응, 시민의 건강과 정서 함양을 위한 힐링 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개통에 대비해 광역도로망 연계 구축, 우회·외곽 도로 개설 등 SOC를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조 시장은 “진주는 지금 경남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새롭고 희망찬 진주의 미래 모습을 만들어 갈 것이다”며 시민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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