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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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12월20일까지 건설공사장과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 194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대형 건설공사장 35곳과 급경사지 159곳이다.
시는 자치구와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관리자문단, 안전지원단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화재‧폭발 위험성, 동절기 사용 유해물질 관리 및 낙석, 붕괴 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등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 상반기 관내 건설공사장의 추락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가설구조물과 각종 안전시설물 점검 등 추락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동절기에는 예기치 못한 폭설과 강풍 등으로 붕괴와 추락사고 위험이 높다"며 "주변의 옹벽과 축대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관심을 갖고,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즉시 '안전신문고' 웹 또는 시 재난상황실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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