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한 부산 온천장 일으킬 거점공간 건립…2022년 완공

부산 온천장 혁신어울림센터 개념도 [부산 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쇠락한 온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인 혁신어울림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동래구는 187억원을 들여 거점 공간인 혁신어울림센터를 짓는다.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 옆 혁신어울림센터 건립 예정지는 1천320㎡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다.

내년 1월 설계용역 공고, 10월 용역 완료, 11월 공사업체 선정·계약, 12월 착공해 2022년 4월 완공 예정이다.

혁신어울림센터 입주 시설은 어린이 실내놀이터, 공립 작은도서관, 마을건강센터, 창업지원센터, 주차장 등이다.

이곳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 사업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혁신어울림센터가 완공되면 온천장을 대표하는 핵심거점 시설로서 쇠락한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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