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영암교육지원청 ‘청소년 합동 성과 나눔 보고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암교육지원청이 청소년 국제 외교활동 합동 성과 나눔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영암교육지원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영암교육센터 시청각실에서 학생 및 지역민과 교육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청소년 국제 외교활동 합동 성과 나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암 청소년 국제 외교활동 합동 성과 나눔 보고회는 올 한 해 추진했던 ▲세계와 미래 ▲백범을 찾아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등 세 개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보고회는 행사의 진행부터 발표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관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은 그동안 활동했던 결과물을 전시하며 각 부스별로 자신들의 활동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가야금 교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가야금 공연과 ‘백범을 찾아서’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의 신독립군가 합창으로 시작됐다.


‘세계와 미래’ 프로젝트 발표는 추모시 낭송과 왕인박사 발자취 찾기, 일본 민족학교와의 교류 활동, 백제 유적지 탐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백범을 찾아서’ 프로젝트 발표는 나라의 아픈 역사를 가슴에 새기고, 우리나라와 세계 평화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전통 무예 공연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참가 팀들이 계획하고 활동했던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했다.


나임 교육장은 “세 개의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도전정신과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가꿀 수 있는 독립성을 길러 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사한 측면이 있다”며 “자랑스러운 영암의 아이들이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