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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IT교육지원콘퍼런스]이지애 장학생 대표 "실패 두려워하지 않고 IT발전에 기여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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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지애 장학생 대표


IT 교육지원 장학생 대표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뜻깊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전자신문과 후원기업 및 교육부 외에 많은 분들과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인천여상의 디지털정보과에 재학 중이며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방과 후를 다니며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중학교 끝 무렵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면서 실력을 더 쌓고 발전시키고 싶어서 공부가 아닌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특성화고 진학을 선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취업률이 높고 저의 분야를 살릴 수 있는 인천여상이 와 닿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다루는 일을 좋아했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전공 분야를 살려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 대회수상에 힘썼습니다. 교내 전공동아리인 소프트웨어 동아리에 가입해 기능경기대회와 상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자바, VBA와 사무행정을 배웠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 교내 IT경진대회 워드프로세서 부문 동상과 스프레드시트 부문 은상, 인천 상업경진대회 사무행정 부문 동상, 전국상업경진대회 사무행정 부문 금상을 받았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학교 수업에서 배우지 않는 자격증 과정을 먼저 공부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전산회계2급, 워드프로세서1급, 컴퓨터활용능력2급, 모스 자격증 등을 취득했습니다.

그동안 응원해 준 친구들과 동생들,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아리 언니들과 선생님들,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곁에서 항상 힘이 돼주신 부모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 옆에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IT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저는 인천여상 학생회장으로서 이 자리에 올라 온 것도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중학교 시절 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한 제가 인천여상에 입학해 이 자리까지 올라오게 되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무한한 도전 가짐과 끈기를 가지게 되신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IT 우수재능 장학생 여러분. 우리가 가진 놀라운 IT의 가능성을 살려 더 영광된 곳에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자리를 꼭 기억하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학생 명단>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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