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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이슈 미술의 세계

부산 홍티아트센터 국제교환 레지던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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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4일까지 대만 작가 챈융젠 작품 전시

연합뉴스

'원더랜드' 포스터
[부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는 다음 달 4일까지 국제교환 레지던시 전시인 대만 작가 챈융젠의 '원더랜드'(Wonderland) 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홍티아트센터는 지난해부터 피어2(Pier-2·대만 가오슝 보얼예술특구)와 국제교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는 홍티아트센터에 입주한 김등용 작가와 피어2에서 추천한 챈융젠 작가다.

이들은 10월부터 상대 기관에 파견돼 두 달 간 현지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각국 공간에서 결과 전시를 연다.

챈융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완벽하지만 도달할 수 없는 이상세계를 미디어 설치 미술로 구현한다.

작가는 '원더랜드'라는 상상의 세계를 통해 현실의 어려움은 배제하고 아름다운 면만 표현해 이상적인 삶에 관한 사람들의 욕망을 보여준다.

전시는 홍티아트센터 1층 공동작업실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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