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관계자는 지난 4월 벚꽃놀이 행사에 총리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참석자 초청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야당 의원의 추궁에 "참가 희망자 모집 절차에서 아키에 여사의 추천도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미 총리 부인은 공인이 아닌 사인이라고 공식 결정한 상황에서 아키에 여사가 세금이 투입된 벚꽃놀이 행사 초청자 선정에 관여한 것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학재단에 국유지를 헐값에 매각한 의혹인 이른바 '사학스캔들' 당시 아키에 여사가 관련된 사실이 드러났지만, 일본 정부는 2017년 3월 '총리 부인은 사인'이라는 각의 결정을 내렸고 이를 근거로 아키에 여사는 국회 출석 등의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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