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온도로 자동조리 가능
마스터와 더웍 버전 두가지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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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225650)이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로봇쿠커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21일 쿠첸에 따르면 신제품 로봇쿠커는 재료만 준비해 넣으면 음식이 완성되는 신개념 조리기기다.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시장이 조성되지 않아 생소한 가전이지만 유럽에서는 보편화 된 제품이다. 불 앞에서 오랜 시간 음식을 젓거나 볶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로봇쿠커 마스터(CRC-MC0810)’는 맛과 영양을 살리는 최적의 온도에 맞춰 재료를 골고루 익힐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저어주는 기능이 있어 볶음이나 조림, 찜, 국 등 한국 요리에 알맞다. 재료 계량부터 분쇄와 반죽, 조리까지 가능하다. 제품에는 쿠첸의 IH 가열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돼 37℃부터 120℃까지 온도가 자동 조절된다. 또한 강력한 모터로 단단한 음식도 섬세하게 저어줄 수 있으며 타거나 눌러붙지 않고 양념이 밸 수 있도록 해준다. 밥솥처럼 내솥을 보호하는 하우징 구조로 열 손실을 최소화하여 보온 기능 또한 우수하다. 내솥은 통 3중 스테인리스 용기로 더욱 위생적이며 3.8리터 대용량으로 디저트부터 식사 준비까지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문 셰프가 고른 200여 종의 레시피가 내장돼 있어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가격은 150만원대.
‘로봇쿠커 더 웍(CRC-MC0600W)’은 볶음 요리에 최적화된 웍 타입으로 맞춤 불조절과 양방향 360도 자동 저어주기 기능이 특징이다. 이중 내솥과 IH 순간 가열로 최대 230도 고온으로 볶아 영양소 손실 및 냄새를 최소화하고 불맛까지 낼 수 있다. 불조절은 1단부터 15단까지 가능하며 고감도 센서가 장착돼 내솥 부위별로 온도를 감지하여 균일하게 유지해준다. 뿐만 아니라 뚜껑부에는 넘침 방지 센서가 있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뚜껑이 닫힌 채로 젓기 때문에 열 손실없이 빠르게 온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음식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여 식감이 살아 있는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내솥에는 테프론 코팅을 적용해 음식이 눌러 붙는 것을 최소화했다. 로봇쿠커 더 웍에는 밥 짓기, 제육볶음, 차돌된장 찌개, 불족발, 닭갈비 등 전문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25개의 자동 레시피가 내장되어 있다. 이 밖에도 뚜껑부 완전 분리 세척, 탈착식 내솥(웍), 자석 탈착 젓기날로 세척이 용이해 더욱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40만원대다.
쿠첸 관계자는 “주방기기로 유명한 독일에서 로봇쿠커의 시장규모는 이미 4조원에 육박한다”며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로봇쿠커는 누구나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으로 주방가전 시장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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