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의 폐허 위에서 이제 새로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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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히틀러의 광기를 독일 국민이 안 것은 10년이 지난 후 2차 대전에서 패망한 뒤였다”며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의 대한민국의 탄핵 상황도 나는 히틀러의 광기로 봤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은 히틀러처럼 국민들의 선택을 받았고 우리는 적폐로 몰렸다”며 “그들은 집권 후 괴벨스 전략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지방선거까지 이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의 야당은 지리멸렬하기 때문에 총선까지 그 상황이 계속될 수도 있다”면서도 “나는 지난 10월 항쟁을 거치면서 우리 국민들이 히틀러의 광기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이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탄핵의 폐허 위에서 이제 모든 것을 허물고 새로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내가 아닌 우리가 중심이 되어 새 출발하자”며 “그것이 나라를 살리고 우리도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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