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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드하트 한미 방위비협상 수석대표가 오늘(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드하트 대표는 출국 직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굳건한 한미 동맹에 진정으로 감사한다"면서 "다음에 돌아와 꼭 다시 봅시다"라고 말했습니다.
드하트 대표는 "서울에 오는 것은 항상 즐겁다"면서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이며, 도시와 사람들은 멋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방위비 협상과 연계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질문 등에는 침묵하면서 "오늘 공식적으로 언급할 것은 없다"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드하트 대표는 지난 17일 방위비협상 회의를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다음 날부터 이틀간 열린 협상은 파행을 겪다 끝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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