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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기아차, 신형 K5 사전계약 돌입.."당당한 디자인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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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미디어 프리뷰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인터랙티브 기술 탑재"

가격 2351만~3565만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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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3세대 K5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운전자와 능동적으로 공감하는 상호 작용형 기술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반면 가격은 2351만~3365만원으로 합리적 가격을 책정했다.

기아차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자동차 기자단과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등 기아차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은 이날 행사에서 “K5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기아차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함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 등으로 앞선 사용자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기아차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와 헤드램프의 경계를 허물어 모든 조형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양 쪽으로 확장되며 당당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그릴 패턴은 거친 느낌을 주지만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스킨’을 모티브로 삼았다.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하고, 트렁크까지 길게 연결해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넓은 공간도 확보했다. 동급 최대수준의 휠베이스(2850mm)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을 통해 공간성을 제고했다. 20mm 낮아진 전고(1445mm)로 다이내믹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실내도 운전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이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지향했다. 대시보드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조작계 △터치타입 방식을 적용한 공조제어장치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 등을 장착했다.

다양한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운전자와 차량의 ‘능동적 교감’을 표방한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클러스터 △카투홈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을 탑재했다.

다양한 편의사양(기아 디지털키·빌트인 캠·원격 스마트 주자보조 등)과 안전장치(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차로 유지 보조·차로 이탈방지 보조·고속도로 주행 보조)도 강화했다..

엔진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으며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을 동시 출시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가 장착했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 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430만~3171만원 △LPi 일반 모델이 2636만~ 3087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이 2090만~2405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2749만~3365만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높은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K5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1500만원 이상 결제하고 세이브오토 를 이용한 사전계약 고객은 1년간 외관 손상을 보장해주는 서비스인 ‘K-스타일케어’ 가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사전계약 고객 중 내년 1월 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은 취·등록세 무이자 분할 납부 지원과 특별 금리 등의 혜택을 제공해 초기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혜택을 담은 ‘K5 스타터 패키지 구매프로그램’를 이용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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