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표지석 |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 등을 위해 학교 도서실에 처음으로 장애인 사서보조원을 정규직원(교육공무직원)으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의 장애인 사서보조원 배치사업 시행 계획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모두 15명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들은 면접을 거쳐 3개월가량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내년 4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세종시 중증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고 특수학교 졸업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시행한다.
지원자가 사서보조 업무에 생소한 것을 고려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자 교육훈련과 교육실습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수당도 지급한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세종시 특수학교(학급) 졸업생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044-320-3333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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