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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습관적으로 물건을 훔치는 도벽 때문에 의류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시내 옷집을 돌며 모두 17차례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옷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매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손님인 척 가게에 들어가 옷과 액세서리 등을 가방 등에 몰래 넣어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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