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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SNS에 마약 판매글 올린 2명, 전주 왔다가 추적 경찰에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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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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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박슬용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약 판매글을 올리고 필로폰을 투약한 일당이 전북 전주에 관광을 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49)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SNS에 필로폰 판매를 암시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목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수개월 전부터 이들이 SNS에 마약 판매를 암시하는 글을 게시한 것을 알고 추적하고 있었다.

지난 18일 이들이 전주에 방문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전주의 한 카페에서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 등은 필로폰 2.8g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조사에서 전주를 방문한 이유가 관광 목적이라고 하고 있지만 판매 또는 마약을 구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들이 마약을 입수한 경로와 추가 투약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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