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52억 들여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

양주 목재문화체험장 [연합뉴스TV 제공]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대한민국 '산림수도'(首都)를 표방하고 있는 강원 평창군에 목재 문화체험장이 조성된다.

평창군은 오는 2024년까지 52억원을 들여 평창읍 중리 일원에 다양한 목재 체험이 가능한 목재 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와 운영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각종 시설물 조성을 추진한다.

노람뜰 일원에 조성되는 목재 문화체험장은 목공 체험장을 비롯해 전시관과 교육 시설, 목재 놀이터, 숲속의 집, 소규모 야외 체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목재 문화체험장을 기반으로 남산 산림욕장과 연계해 목재 체험을 통한 힐링 감성 함양과 숲속 내 걷기, 명상 등 추가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숲 치유·힐링 단지'로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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