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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12년' 가천대 지성학강좌 300회 돌파…1만4천명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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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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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의 대표적 교양강좌인 '지성학' 강좌가 300회를 맞는다.


가천대는 21일 정끝별 이화여대 교수를 초빙해 300번째 지성학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천대의 지성학 강좌는 2007년 3월 15일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이 강의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지난 13년 동안 300명의 명사가 강단에 섰으며 그동안 수강한 학생만 1만4000여명에 이른다.


강사로는 소설가 김 훈, 서정진 셀트리온회장, 건축가 승효상, 오명 전 과학기술 부총리 ,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시인 정호승,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한승헌 전 감사원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과 명사들이 강사로 나섰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도 직접 강단에 서 '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배우인 이순재 가천대 석좌교수도 연기 인생을 바탕으로 특강을 했다.


가천대는 개설 당시 300명 정도가 수강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학생들이 몰리면서 수강 인원을 600명으로 늘리고, 강의 장소도 일반 강의실에서 강당으로 바꿨다.


학과와 학년 구분 없이 수강하고 있으며 수강신청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로 성장했다.


가천대 관계자는 "강의 주제는 글로벌시대 국제 정세와 인재상을 비롯해 한국경제에 대한 이해, 역사 인식, 문화를 바라보는 시

각, 취업난 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격려까지 다양하다"며 "이를 통해 세상의 급변화 속에서 우리는 위치는 어디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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