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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분당자생한방병원, 성남 한솔복지관 한방 의료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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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노인 40여명 대상 겨울철 질환 대비 한방 의료봉사 실시

침치료·한약처방·건강상담 등 한방 의료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지역 노인 40여명의 건강을 돌봤다.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과 함께 질환에 따른 침치료가 진행됐다. 또한 분당자생한방병원은 노인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한약과 한방 파스도 처방했다.

매년 겨울이면 낮은 기온으로 인해 전신의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면서 요통,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자들이 겪는 통증 정도가 커진다. 평소 척추·관절이 약한 노인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다른 질환이 발생해도 병원을 찾기가 어려워 병을 키우기도 한다. 겨울철 노인들의 척추·관절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한 이유다.

김동우 병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시작된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정기 한방 의료봉사 방문도 벌써 10회째를 맞았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올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분당자생한방병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은 노인에게 침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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