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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위니아대우 “멕시코서 냉장고 판매 급증”..10월 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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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매출, 역대 최고인 2600억 돌파..전년比 13%↑

일등공신은 냉장고..10월 한 달 간 8만 3000여대 생산

“전 세계 종합가전브랜드 도약에 멕시코가 디딤돌”

이데일리

멕시코에 위치한 위니아대우 현지 생산공장. (사진=위니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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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위니아대우가 멕시코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위니아대우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멕시코 현지 공장에서 냉장고 8만3000여대를 생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993년 멕시코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월간 생산량 기록이다.

위니아대우는 현지에서 인기인 한류 문화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판매량을 지속 끌어올리고 있다.

냉장고 판매량 증가에 따라 매출도 크게 늘었다.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의 올해(1~10월) 누적 매출은 2600억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3% 증가했다. 냉장고부터 세탁기와 주방가전, TV,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실용적인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강점으로 현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면서 “전 세계 종합가전브랜드로 도약하려는 목표에 멕시코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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