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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와 함께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관광개발 등 한국철도(코레일) 자회사 노조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역 매표 등 업무가 차질을 빚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21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파업으로 코레일네트웍스가 담당하는 일부 역 매표업무, 철도고객센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업무와 코레일관광개발이 맡는 열차 안내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는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시행합니다.
서울역 등 11개역 매표업무는 대체 인력으로 62개 창구 중 34개 창구를 운영하고, 여행센터 창구를 임시 운영해 현장 판매를 돕도록 했습니다.
대상역은 서울, 용산, 청량리, 영등포, 수원, 광명, 천안, 대전, 동대구, 대구, 부산역입니다.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는 긴급 상담을 제외하고는 24시간 자동응답 전화(ARS)로 운영합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와 출국 수속 서비스는 파업 기간 운영이 중지됩니다.
예약 고객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SMS)로 안내를 했으며, 광명역 공항버스 승차권 구매 고객만 광명역에서 서울역까지 무임 수송합니다.
열차 승무원은 KTX에 대체 안내 인력을 투입하고 주요 역 홈 안내 강화와 함께 승하차 등 안전 업무에 주력합니다.
한국철도는 승차권 구매는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자동발매기를 우선 이용하고, 문의 사항이 있으면 홈페이지나 역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국 기자(jungk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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