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현대글로비스 관계자가 카페리 운용 여객선사 엠에스페리에 선박안전용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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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일 카페리(여객과 자동차를 싣는 정기선)를 운용 중인 중소 여객선사 ‘엠에스페리’에 선박안전용품 세트 500여 개를 무상으로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선박은 부산과 제주를 왕복 운항하는 1만톤급 카페리다. 여객 정원은 710명이다. 선박안전용품 세트 500여 개는 선박 내 비치돼 위급 상황 시 사용된다. 구명조끼와 정수알약, 담요, 비상 조명 등 생존과 구조요청에 필요한 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정수알약은 작은 알약 1정으로 해수 1.1리터를 살균해 식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각종 재난상황에 필수적인 생존 용품으로 최근 인식되고 있다. 비상 조명 또한 본체가 물에 닿으면 불빛이 최대 8시간 동안 분당 80회 반복적으로 점멸돼 효과적인 구조요청을 도와주는 장비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매년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해왔다"며 "사회 전반에 선박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안전용품 세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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