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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대구시 싱글도 싱글벙글,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활력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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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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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남구는 21일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안전부 '2020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된 '커뮤니티 플랫폼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간 마련으로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네트워킹해 지역문제 해결과 역량 강화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행정안전부 지원 사업이다.

남구 대명6동에(남구 앞산순환로75길 45-1) 조성 될 '커뮤니티 플랫폼' 은 남구 도시활력증진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총 30억 정도(국비, 지방비, 한국가스공사 지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700㎡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12월 완공된다.

'커뮤니티 플랫폼'은 1인가구와 고령인구가 많은 남구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주택단지 내 폐 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활력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소셜 다이닝을 위한 공유부엌, 1인 가구 및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과 나눔의 공간인 마을평상 등으로 조성된다.

앞산 카페거리와 연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 1인 소상공인과 카페 창업자를 위해 창업 및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한국가스공사 지원으로 디저트, 음료 등 공동 개발을 위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도 구축된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이 주도하고 대구시와, 남구, 한국가스공사 지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업으로 지역의 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을 구상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민관협력체 구성으로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본다.

특히, 모든 영역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콜라보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공동체 회복,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향후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21일 개최된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취지와 추진방향,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 "민과 관이 최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그 시너지 효과가 매우 높을 것이다."라며, "소외계층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 나눔의 공간, 교육의 공간, 또한 일자리 창출의 공간으로 지역 활력 제고와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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