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북미 시장 공식 출시 예정
하바니로 콘셉트카 등 총 27대 전시
‘2019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소형 SUV 셀토스(사진=기아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에서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 성능, 첨단 사양까지 삼박자를 갖춘 소형 SUV로 국내는 물론 인도 등 세계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셀토스는 북미 시장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1.6 터보 가솔린(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 토크 195lb-ft)과 2.0 가솔린(최고 출력 146마력, 최대 토크 132lb-ft)의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되며, 2020년 1분기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DCA)’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셀토스에 휠,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더욱 견고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춘 ‘셀토스 스페셜 개조차’를 전시했다.
또 기아차는 2019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를 전시해 기아차가 향후 선보일 전기차의 방향성을 널리 알렸다.
‘하바니로’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Habanero)’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평소에는 도어 패널과 같은 면에 숨겨져 있다가 차량 문을 열 때에만 튀어나오는 형태인 ‘플러시 도어 핸들’과 차량의 도어를 나비 날개처럼 위로 접어 올리면서 열 수 있게 만든 형태인 ‘버터플라이 윙 도어’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 이상 주행할 수 있다. e-4WD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까지 거뜬히 수행해내는 전천후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설계했다.
‘하바니로’에 지난 2019 CES에서 첫선을 보인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이번 ‘2019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메인 전시존과 친환경(ECO) 전시존 등 총 2만7353 ft² (약 76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셀토스’와 ‘하바니로’를 비롯해 리오(프라이드),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7대와 쏘울, 니로 HEV, 쏘렌토,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RV 10대 등 총 2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