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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韓, 유네스코 집행이사국 4회 연속 당선…2023년까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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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첫 집행이사국 선출…2003~2007년 제외 총 8선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서의 문화 및 문화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계 주목을 받는 한국 문화와 문화산업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1.2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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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한국이 2023년까지 유네스코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 이사국으로 활동한다.

한국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 이사국에 당선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2007년 이후 4회 연속 집행이사국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한국은 1987년 첫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후 2003~2007년을 제외하고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을 수임했다. 이번 당선으로 총 8선의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은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을 연임하고 있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 및 행정사안에 대한 제안, 심의 및 결정 권한을 갖는 핵심 의사결정기구로 193개 회원국 중 58개 이사국으로 구성됐다. 한국이 속한 아태지역 그룹(Group IV)에서 한국, 키르기스스탄, 태국,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 6개국이 당선됐다.

외교부는 "향후 4년간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 유네스코 제반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국제 평화와 인류 공동 번영이라는 유네스코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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