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은 20일 SNS를 통해 입국 후 귀화 가능성을 언급한 언론사명과 기사 사진을 캡쳐해 올리고 기자 5명의 실명을 밝혔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수정 아니면 기사 삭제를 부탁했는데 아직도 그대로 있다"며 "인터뷰에서 김(형수) 변호사는 분명히 '기여'라는 단어를 썼는데 '귀화'라고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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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승준의 변호인 김형수 변호사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국민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한 마음"이라며 "만약 입국하게 된다면 (한국사회에)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후 일부 매체가 '기여'를 '귀화'로 보도했다.
21일 현재 유승준은 "대부분 기사들이 수정되거나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전에 공개했던 매체명과 기사 사진들을 삭제했다. 그는 "의도적으로 그런 건 아니라고 믿지만 이런 무책임한 기사들로 그동안 피해를 받아온 제 입장을 조금이라고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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