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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는 프리미엄 블렌더 ‘마스터9 블렌더’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스터9 블렌더는 강력한 분쇄력과 소비자 편의성을 갖춘 것이 최대 특징이다.
우선 특허 받은 ‘파워틸트TM’ 기술을 장착, 강력한 분쇄력을 갖췄다. 이 기술은 10도 기울어져 있는 본체에서 중력의 힘을 받아 용기 내 재료의 회전력을 강화시키는 원리다. 덕분에 원재료 영양소를 손실 없이 그대로 보존하고 음식 맛과 선명한 색감을 살려준다. 여기에 견고한 분쇄칼날, C자형 칼날, 미세입자 절삭 칼날로 구성된 티타늄 코팅 6중 칼날이 강력한 블렌딩을 도와준다.
모바일 앱 연동을 가능케 해 소비자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셰프들의 레시피를 받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레시피를 즐겨찾기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스피드 컨트롤’ 기술로 양에 상관없이 항상 같은 식감과 색감을 연출할 수 있다. 내장된 홀 센서가 재료 양을 감지, 칼날의 회전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본체 터치 디스플레이에 프로그램 버튼이 장착돼 있어 스무디와 수프 같은 부드러운 식감의 요리부터 얼음 같은 단단한 재료까지 한 번의 터치로 빠르고 간편하게 블렌딩할 수 있다. 여기에 ‘BPA프리’ 트라이탄 소재 용기와 다목적 다지기까지 있어 재료 다지기부터 크리미한 텍스처까지 다양한 식감을 구현한다.
이 외에 ‘2중 안전락’ 시스템으로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섬세함까지 갖췄다. 본체와 뚜껑이 완벽히 장착되지 않거나 칼날이 있는 용기가 본체에 완전히 삽입되지 않으면 전원이 아예 작동하지 않는 식이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관계자는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주방가전은 유럽 미슐랭 스타셰프 50%가 사용할 정도로 제품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며 “마스터9 블렌더는 원재료의 신선함과 맛의 풍미를 더해줬던 마스터피스 라인의 기술은 유지하면서 다목적 다지기, 스마트 스피드 컨트롤, 모바일 앱 연동을 더해 스마트함까지 갖춘 제품이며, 일렉트로룩스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맛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스터9 블렌더는 블랙 펄 색상이며 소비자 가격은 47만9000원이다. 신세계몰, 이마트몰 등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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