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SK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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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1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수익구조 다변화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1000원을 제시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와 수익구조 다변화로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도 최대한 실적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시현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낮아진 브로커리지보다 IB, 고객자산관리 부문에 경쟁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이익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한국금융지주가 34%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미래도 밝다. 올해부터 흑자로 돌아서고 향후 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한국금융지주의 영업외 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7530 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실적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상반기 실적이 워낙 좋아 시장 추정치(7600 억원)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년 지배기업순이익은 7280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연구원은 "이익 감소는 올해 실적 급증에 의한 기저효과일 뿐 실적 자체는 과거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준이 유지되는 것"이라며 "주가 상승의 저해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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