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북) 정일웅 기자] 충북도는 한파가 재해로 규정된 후 처음으로 지역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재해구호기금 명목의 100만 원을 관내 시·군에 각각 교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파 관련 예산지원은 그간 재난관리기금에 국한돼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재해구호기금에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게 도의 방침이다.
교부된 재해구호기금은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 담요, 목도리, 귀마개, 연탄 등 보온물품을 구입해 배부하는 데 쓰인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등 지역별 한파쉼터 운영에 사용될 난방비 명목으로도 지원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달 15일~내년 3월 15일을 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추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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