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2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아산맑은쌀 전용품종 개발을 위한 소비자 밥맛 평가회를 열고 있다. /제공=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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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2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아산맑은쌀 전용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소비자 밥맛 평가회’를 개최했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맑은쌀 전용품종개발사업은 ‘아산맑은쌀’의 원료곡으로 사용하는 삼광벼가 충남 전체로 확대 재배되면서 브랜드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원료곡의 차별화를 위한 품종 교체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민·관이 손잡고 삼광벼를 대체할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밥맛 평가회는 지난해 3월 아산시와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간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공동연구 MOU를 내년까지 3년간 체결하고 올해 둔포면과 영인면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우수한 품종 5개 계통에 대해 평가했다.
소비자 밥맛 평가단, 농업인, 농협RPC 관계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조생종과 중만생종으로 나눠 대상 품종의 찰기, 모양, 맛, 느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쌀을 찾아내게 된다.
시는 올해 우수한 품종으로 선정된 품종에 대하여 내년 3년차에도 계통시험재배 및 확대적응시험활용을 실시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이 있는 최고 품질벼를 선정 농촌진흥청 신품종선정위원회에 상정해 품종을 출원 아산시 명품 쌀 브랜드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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