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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바이오헬스, 지역 상생방안은?" 부산서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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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으로 미래 일자리 창출 모색

22일 오후 해운대백병원 대강당서 개최

부산CBS 김혜경 기자

노컷뉴스

바이오헬스 산업을 키워 미래 부산의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찾는 포럼이 열린다.

부산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역 상생·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 지역상생 발전 포럼'을 22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부산 해운대백병원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포럼은 지역의 인프라 확대, 인재 양성, 중앙과 지방정부의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상생의 새로운 가치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부산·경남과 동남권의 기업·병원·기관·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헬스의 최신 트랜드와 현장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생생한 글로벌·산업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김희준 이그노이노베이터스 대표의 ‘바이오헬스 미래 유망기술 스타트 업(START UP) : 에코시스템(ECOSYSTEM)을 활용한 투자전략’ ▲김희선 대웅제약 센터장의 ‘바이오헬스 산업 연계개발(C&D),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전략’ ▲현수미 큐&비스(QVIS) 대표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임상시험 인재 양성’ ▲조익점 라파엘케어 대표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라파엘케어) 창업 및 비즈니스 모델’ ▲한승훈 가톨릭의대 교수의 ‘의사 창업에 대한 의견 및 사례’ 등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 발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명진 미래정책지원본부장은 “지역은 지역 기반의 산업구조, 혁신역량, 숙련수준·생산성 등이 축적돼 나타난 고유의 노동 생태계를 갖고 있어 앞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과 상생을 위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정보 교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로 인해 바이오헬스 세계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에코델타시티 내의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병원‧바이오헬스기업‧연구소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잠재력 높은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중앙-지방정부-기업 간 적극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활발히 창출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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