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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스위스, 북한에 7만달러 인도적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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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스위스 정부가 북한에 7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지난달 31일 외무부 산하 스위스개발협력청(SDC)에 7만817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스위스개발협력청은 북한에 사무소를 두고 식량과 식수, 농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황해남도, 양강도, 자강도의 어린이 5만명에 식량을 지원하고, 농촌에 상수도와 수질 정화 시설을 지어주고 있다.

산간 지역에 나무와 농작물을 함께 심는 산간농업 등 경사지 관리사업도 하고 있다.

스위스는 올해 북한에 620만달러를 지원해 한국(900만달러) 다음으로 가장 큰 기부국이다.

연합뉴스

북한에서 활동 중인 세계식량계획 조사단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 공동 조사단이 북한 식량 상황 조사를 위해 2019년 4월 황해남도의 배급소를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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